김수혁 | 루비출판 | 0원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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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9
“아, 안 돼........!”
“누님.. 저 정말 미치겠어요..”
현우의 손길이 저항할 의지도 잃은 나의 블라우스를 풀어헤쳤다.
브래지어를 밀어 올린 그의 입술이 젖가슴을 타액으로 적시기 시작한다.
돌기를 일으킨 젖꼭지가 그의 입술 사이에서 요동을 쳤다.
근육질로 다져진 그의 가슴 속에 갇힌 내 마음은 의미 없는 줄다리기를 한다.
이쯤에서 거부할 것인가, 아니면 본능이라는 허울 좋은 이름아래 허기진 마음을 위로 받을 것인가. 혼란스럽다.
젖꼭지를 유린하여 내 심장에 불을 지르며 성감의 돌기들을 일으키던 그의 손이 스커트 속으로 들어간다.
팬티 속으로 침범한 그의 손이 음모를 쓰다듬었다.
음모가 돋아난 둔덕을 어루만지고 스치는 손가락 ..